우리집 전기세가 꽤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7년 9월 관리비는 168,510원. 그중 전기세가 56,630원. 전체의 33.6%니까 1/3을 약간 넘는 것 같다. (아래 청구요금이 32만원 이상 나온 것은 깜빡잊고 8월달 요금을 내지 않아서 두달치가 한꺼번에 나와서 그렇다.)
전기세 56,630원이고 이때 사용한 전기량은 353Kw. 이상하게 2007년 3월부터 전기사용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집에 이때부터 전기를 더 많이 쓴 것도 없는데... 컴퓨터를 바꾼 것이 의심스럽긴 하지만 9월달에 바꿨으므로 시기상 맞지 않는다.
이에 대한 전기세를 한전의 전기요금 계산 방법으로 계산해 보면...
출처 : 한전 사이버지점, 주택용(저압) 전기요금 계산 (http://cyber.kepco.co.kr/cyber/personal/payment/payment_calculate/house_low_calculate.jsp) 월 353Kwh에 대한 사용요금을 계산한 내역을 보니...
우리나라는 전기요금에 누진세를 적용하기 때문에 많이 쓰면 요금이 훨씬 더 많이 나온다. 적어도 300Kw 안쪽으로 사용하게 되면 요금이 꽤 적게 나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처음에 착각한 것이 200~300 사이면 168.3원을 총 사용량에 곱하고 300~400 사이면 248.6을 총 사용량에 곱하는 줄 알았는데 각 구간을 넘은 사용량만 곱하므로 그렇게 비약적인 차이는 있지 않는 것 같다) 하여간 우리집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새는 전력을 차단하여
이라고 생각한다. 새는 전력의 원흉은 크게 두가지가 먼저 떠오른다.
일단 인터넷으로 알아본 일반 PC들의 소비전력량은 대략 아래와 같다. (저전력을 사용한다는 삼보 리틀루온 사이트에서 퍼와서 리틀루온과 일반 펜티엄급의 PC 소비전력이 비교되었다.)
일반 펜티엄급 PC의 소비전력은 약 170W 정도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비교적 저전력을 사용하는 셀러론 PC를 사용하는 우리집은 실 사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셀러론 PC의 전력량을 실제로 측정해 보기로 했다. 측정방법은 PC를 24시간 가동시키면서 매일 아침마다 계량기 미터계를 이틀간 검침하고 그다음에 PC를 끈 상태에서 이틀을 검침하여 이를 평균내는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PC를 켰을 경우. 11/27 06:38 - 10,542.3 KWh PC를 껐을 경우. (11/30 07:00 - PC OFF) 11/30 07:23 - 10,569.5 KWh 우리집 서버(PC)의 평균 사용전력 = (0.3417 + 0.3720 - 0.2783 - 0.2708 ) / 2 = 0.0823KW = 82.3W 한달사용전력 = 0.0823 * 24 * 30 = 59.256 KWh 사용요금 = 59.256 * 248.6원 = 14,731원. (1개월), 176,772원 (1년) 허걱... 전력 소비가 비교적 적은 셀러론 PC임에도 불구하고 300KW 이상을 쓴다는 전제하에 1년에 17만6천원 이상을 서버 운영에 사용하게 됨을 알 수 있다. 만약에 서버의 사용전력이 40W 정도이고 200KW대의 사용요금을 적용한다면 1달 사용요금이 ... 1달 사용전력 = 0.040 * 24 * 30 = 28.8 KW 1달 사용요금 (200KW대 요금 적용시) = 28.8KW * 168.3원 = 4,847.04원 1년 사용요금 = 58,164원 1년에 5만8천원이라면 ... 이것도 만만치 않은 돈이지만 그래도 17만원보다는 훨씬 싸게 먹히니까... 그러나, 소비전력 40W 대의 컴퓨터를 찾아봐야 이렇게 절약도 할 수 있는 것. VIA라는 CPU 및 보드업체의 제품이 저전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EPIA라는 칩셋이 정말 한자리 숫자의 소비전력을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베어본 PC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관련기사 : http://www.mini-itx.com/2007/12/10/via-launch-artigo-pico-itx-builder-kit ) 그런데 아직 가격이 너무 세기 때문에 사기에는 좀... 사용전력이 Idle 시에 15W이고 Full Load시에 20W라고 한다.
그래서 좀더 실질적이고 제품 가격도 저렴한 것을 알아보니...
VIA C7 칩을 쓰고 노트북용 전원을 쓰는데 40W 정도 소비전력을 쓴다고 한다. (실제로 사서 측정해 봐야 알겠지만...) 단, 위 가격은 CPU, 메인보드, 케이스, 전력선 등을 포함한 가격이고 RAM, HDD, CD-ROM 등은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다. 좀더, 기다려서 VIA EPIA 칩을 쓰는 저전력 PC가 10만원대에 나와준다면 정말 괜찮은 솔루션이 될 듯하다. 물론 이런 일반 PC 말고 네트워크 스토리지류가 또하나의 답이 될 수 있었다. 네트워크 스토리지류는 일종의 네트워크 공유기에 HDD를 설치할 수 있는 장비를 말하는데 요즘은 간단한 리눅스와 아파치, MySQL 정도를 내장하고 있어서 HTTP서버와 설치형 블로그 정도를 돌릴 수 있는 장비도 있다.우리나라에서 많이 쓰이는 네트워크 스토리지는 링크스테이션, C-Disk, 와이즈기가, 넷토리지 등이 있는 것 같다. 이들 제품들은 약 10~20W 수준의 저전력을 소비하면서 서버의 역할을 하여 요즘 많은 사람들이 쓴다고 한다. 하지만 내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하여 사진 데이터를 퍼갈 수도 있고 또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장비의 성능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한다. 하지만 위 제품을 써 본 사람들은 모두 아직 이들 제품들이 개인용으로 쓰기에는 괜찮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서비스하기에는 성능이 너무 낮다고 불만들을 얘기한다. 그래서, 네트워크 스토리지류는 저전력임에도 불구하고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물론 이런 일반 PC 말고 네트워크 스토리지류가 또하나의 답이 될 수 있었다. 네트워크 스토리지류는 일종의 네트워크 공유기에 HDD를 설치할 수 있는 장비를 말하는데 요즘은 간단한 리눅스와 아파치, MySQL 정도를 내장하고 있어서 HTTP서버와 설치형 블로그 정도를 돌릴 수 있는 장비도 있다.


